Yamada Takayuki no Cannes Eigasai EP06 720p HDTV x264 AAC-DoA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상을 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세계 최고의 칸의 상이

 

칸영화제?
칸영화제예요

아이디어를 낸다는 거야?
- 그곳의 공기를 마시면

나올 것 같아요

주연여배우 아시다상
칸의 인상은 어떤가요?

야마다상을 따라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려도 될까요

가능한거네요
- 가능하네

엄청 마음에 들어했어요
- 정말?

 

프랑스 좋네

좀 자신감이 생기나요?
- 자신감이 생겼어

 

영화감독
길리엄 브락

 

아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하니까

 

「아름다운것만으로 안돼
위대한 영화여야 해」 라고 하더라구요

 

「위대」라는 것은 칸에 출품을 한다거나
팔름 도르를 목표로 한다는 건데

 

그는 이때까지
한편의 영화도 찍지 않고 있어요

 

안찍고 있어?
- 안찍었다니

안찍었다..

영화자체를 안찍었다는 건가요?

 

자신의 야망을 뭉개버린 느낌이예요

 

야마다 타카유키의
칸 영화제

 

제 6 화
야마다 타카유키, 프랑스의 영화인을 만나다

 

~바나나쥬스~
http://cafe.naver.com/takayuki

 

칸에서 상을 타기 위해
영화를 만든다

자신들이 내세운 방침(policy)는
정말로 올바른 것일까

만들려고 하는 영화는
칸에 적합한 것일까

둘은 프랑스의 영화인들과
만나면서

그 감촉을 살피면서
확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오렐리 고데

japanese director, he is a producer

원래는 일본에서
배우를 하고 있어요

 

이번에 영화
프로듀스는 처음이고

 

확실히 모두가 칸을 목표로 해요

 

5월 영화제에 맞추기위해
작품을 완성시키죠

 

많은 영화인들의 목표이기때문에

 

모든게 칸과 어울린다고는 할 수 없어요
작품의 내용에 따라 달라요

 

「불결한 숲」의 파일럿 필름을 보여주었다

 

어딘가 색다른 작품이라서
칸보다는 로카르노쪽이 좋을것 같아요

 

그런가요

 

로카르노는
좀 색다른 영화를 좋아해요

 

칸의 선정디렉터는 컴피티션부문에
이런 영화를 선택하지 않아요

 

그렇군요

 

카메라는 코레에다의
야마자키 유타카상이네요

 

일본영화연구가
KNOTAYO현대일본영화제 치프 프로그래머
디미트리 이안니

 

이상

계속해서 보고싶은지 아니면
다른 걸 보고싶은지

 

역시 계속해서 보고싶어지네요
무슨일이 일어나는 건지 알고싶어요

 

「왜 목을 메단거지?」 라는
이유를 알고 싶어졌어요

 

유능한 스탭들과 함께라는건
그것만으로도 플러스라고 생각해요

 

이 작품에는
이미 스타일이 갖춰져 있네요

 

곧바로 기묘한 감각에 끌려들어갔어요

칼럼니스트
요프 무어

 

세계로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있어서
세부적으로 볼 수 있는 게 좋네요

 

좀 더 이런 색은
강하게 했으면 한다던가

이런 부분은 좀 더
약하게 하는게 좋겠다던가

뭔가 생각하신게 있다면..

칼은 좀 더 날카로운 면을 보이게해서
강조하는 편이 좋을것 같아요

 

이 장면의 강렬함을 나타내는
요소니까요

 

「이건 장르영화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아시아영화에 관해서는
새로운 시점이나 수법이 요구되고 있어요

 

장르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영화적으로
이 소녀가 숨기고 있는 폭력성

 

이때까지와는 다른 수법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안돼요

 

이 영상으로 투자자를 찾은건가요?

 

지금 일단 한명
투자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군요 각본은 있나요?

 

시나리오는?
- 아직 없어요

 

저라면 칸을 미리 조사한다거나
파일럿 필름을 만든다거나 하지 않아요

 

먼저 각본을 쓰고
가능한 빨리 배우를 만나요

 

당신들 처럼

 

저는 배우에 맞춰서 각본을
쓰는 타입이예요

 

출연작을 봤었는데
설마 우리 집에서 만나게 되다니 놀랍네요

 

로마포르노와 실록야쿠자영화는
같은 시대에 생겨난 장르예요

 

일본영화를 크게 변화시켰죠

 

그때 영화들은
촬영소 시스템에서 생긴 영화예요

 

세계에서 가장
혁명적이었죠

 

그 시대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것이라던가

그 시대에는 있었던건..

 

문제는 지금은
촬영소가 없어졌다는 거예요

 

젊은 감독들이 배울 장소가 없어지고
스승과 제자라는 전통적인 관계가 없어졌죠

 

지금은 영화는
학교에서 배우는게 됐죠

 

그런데 정말로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걸까요?

 

학교에서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배우는게 영화라고 생각해요

좋은 감독이 되고 싶다면 말이죠

 

음 그렇군

 

원래라면 오늘
나는 여기에 없고

 

신작 촬영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제가 희망한 배우들이
대스타들이 아니어서

 

투자를 받지 못해서

 

촬영이 몇개월이나
연기되었죠

 

정말로 예산 문제인 거네요

 

맞아요

 

선물이예요

 

멋있는 칼이네요

 

아 다행이다

만약 다음 작품을 찍지 못한다면
나는 이걸로...

 

만약에 칸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필름으로 촬영하는게
선택되기 쉬워요

 

필름처럼 보이게 하는게 아니라
디지털의 개성을 나타내는 거예요

 

유기적(기계적)인 느낌
즉 인간스러움을 나타내는거예요

 

영화도 음악의 세계와 같아요

 

진공관의 소리에는
온화함이 있잖아요

 

영화에서도
이런 온화함이 요구되죠

 

유기적이면서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칸에서는 많은 작품이 출품되는 데다가
축제의 열광에 휩쓸리기 쉬워서

 

좋은 작품이 묻혀버릴 수도 있어요

 

저는 제 작품이 아주 적은 수의 사람이라도
열광적으로 마음에 들어해주는 쪽이 기뻐요

 

다수의 사람들에게 적당히 소화되어
금방 잊혀져버리는 것보다

 

프로듀서에게 있어서

좋은 감독이란
어떤 감독인가요?

 

결국에 좋은 감독이란건
자신의 기획을 계속 믿어나가는 사람이예요

 

그 기획이 실현될 지
안될 지는 상관없어요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냐 아니냐로
그 작품의 가치가 정해지는 건 아니예요

 

감독이란건 신념의 직업으로
먼저 자신을 믿지 않으면 안돼요

 

출연자와 스탭의 에너지를 결합시켜서
작품으로 승화시키는게 감독의 역할이예요

 

가장 중요한건 찍고싶은 장소 하나와
찍고싶은 배우 한명을 찾는거예요

 

장소와 배우를 찾는다면
영화가 완성된 것과 같아요

 

어째서 저를
선택하신 건가요?

심플하게 연기를 보고

놀랐기때문에

 

예전부터 나는 쭉 몇번인가
말해왔는데

잡지같은데에서

이번엔 같이 연기를 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단순히
같이 공연하는 것도

단지 같이
연기를 하고 싶다보다는

같이 일이 하고 싶었어요

 

직접 보고 싶었고
느끼고 싶었어요

괜찮아요
분명 할 수 있어요

상상이 되요
- 정말인가요?

그림이 그려져요
표정도

 

2016년 7월 27일

 

귀국하기 전 두사람은
「불결한 숲」의 줄거리를 생각했다

 

유령이 나오면 좀 그러니까..
- ...밖에 보이지 않는..

엄청 단순하게
자주 있는 패턴이라 하면

대화를 하고 있는데 혼자서
여기에 없다는

 

뭐랄까

목소리 같이
들려도 괜찮겠네요

몽롱한 상태..
착란상태가 되었을때

나무가 확~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목소리처럼 들려오는 것 같은

뭔가 상처를 입었달까
그런게 있었으면..

일단 뭔가에 찔린거지
- 네 그런 느낌으로

아픔이라는 건 엄청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잖아요

실감하잖아요

 

야마다는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내뱉고 있었다

그런것이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지금 쿠니히코가 나와서
눈앞에 그..

보는거지 사치코와 키타자와가

 

야마시타 감독은
그것을 모두 적어두었다

숲 속에서 섹스를 하는 신을 지금..

 

그래서 거기서 한번 의식을 잃고
하루정도 지나서

다시 눈이 뜨면
그때의 공허상태

아이니까
잘 모르는 채로 이상한..

단지 아빠와 딸이 아닌 애정도
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거기서 또
엄마한테 아빠가 살해당하는 것으로

그 감정이 확하고 크게..

 

작업은 귀국일 아침까지 계속되었고
플롯(줄거리)는 완성되었다

 

2016년 7월 31일

 

사슴 엄청 많네요
- 앗 사슴!

귀여워~

 

나라
그냥 이렇게 있구나

 

우와 사슴!

 

어떻게 이렇게
사슴들이 있는거예요?

 

번식을 시킨건가요?
해버린 건가요?

 

프랑스에서
큰 보람을 느낀 두사람은

아시다와 함께
나라에 왔습니다

어떤 일본인 감독과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잠시 기다리시면
카와세 불러올게요

감사합니다

『앙(단팥인생이야기)』이라고 적혀있네
-『앙』으로 탔지

여기『너를 보낸 숲(殯の森)』이라고
적혀있어요

대단하네요
숲과 차밭

초록초록하네요

이거도 나라의 어딘가인가

미안해요 늦어서

잠시 로케이션좀 살피느라
다음 작품의..

처음뵙겠습니다
야마다입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시다 마나 입니다
- 오랜만이네요

그런데 이 티셔츠는
어떻게 된건가요 다들

그게 좀

앉아요

칸에서

저랑 야마다군이랑
잠시 칸에 갔다왔는데

그렇구나
- 이거 올해꺼 칸에서

아 그런가요?
- 응

카와세감독은 칸에 5번이나 참가하여
거기 이름이 엄청 적혀있는데

영화제에 공헌한 감독에게 주어지는
이건 올해 심사위원장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해서

「황금의마차상」을 수상했다
그 심사위원들 모두가
- 아 다들 적은거군요

2013년에는 컴피티션부문에서 심사위원
이건 스필버그 감독과 같이 한 컴페때

2016년에는 두가지부문에서
심사위원장을 하는 등 칸과 관계가 깊다

아 2013년

그게 스필버그인가요?
- 응

 

대박

아마도 엄청난 사람의
사인일거라고

아까 얘기는 나눴는데
- 이건 니콜 키드먼

우와 대박

 

마나짱 안녕
-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덥지않아? 괜찮아?
- 괜찮아요

칸은 덥지 않았어?
- 칸 더웠어요

그래도 별로 땀이 나는
정도는 아니고

좀 산뜻한 느낌이었어요
- 아침 저녁으론 산뜻하지

괜찮았어요

사왔으니 받아주세요

감사

엇 아이러브칸이네
같이 입는 편이 좋으려나?

괜챃아요
잠옷같은 걸로 써주시면

고마워요

이건 말이지 사람한테 줄 때는
가격표는 떼는거야

죄송해요
그건 제 실수예요

칸영화제에 가져갈 작품을
지금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목표로 하는건
팔름도르 인데

힌트랄까 어드바이스같은걸

해 주셨으면 해서

그래서 오늘..
만들 영화의 감독은 저예요

그리고 프로듀서
그리고 주연은 아시다마나상

프로듀서를 하는건가요?
- 여러가지로 도전하고 싶어서

어디서 투자하는거야?

지금은..음

할거예요 낼게요

영화관계자가 아니란 거야?

지금은 그래요

요식업.. 관계자가

이케부쿠로쪽에 가게를 하고있어요
일단은

그 사람이 칸을 노렸으면
한다는 거야?

아뇨 그건
저희 모두가 그런거예요

칸이라고 알아?
- 네

어떤 이미지?

그런데 뭔가 너무 멀어서

뭔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할까

애초에 왜 배우인데

영화 프로듀서를
하려고 생각한거야?

좀 더 뭔가 안쪽으로 들어가서
좀 더 빠른 단계부터

무언가를 제대로 만들어나간다는
실감을 하고 싶어서

사람들과 같이 하나부터
제로부터 만들어 나가면서

그러면 딱히 그런거라면
칸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아?

별로 칸같은건
상관없지 않아?

 

「칸 같은건 상관없지 않아?」

 

진심으로 그걸 노려서 한다면

가능한 것이지
시험헤 보고 싶어요

나는 칸 같은건 전혀
솔직히 말해서

『수자쿠(Suzaku)』라는
제일 처음 찍은 영화로

신인감독상을 받았지만

칸 알지도 못했어

내가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것을
만드는게 우선으로

뭔가 그게 따라온것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어떻게 하면 상을 타는지는
솔직히 아무것도 해줄 말이 없어

음 플롯(줄거리)예요
그리고

만약 괜찮다면
파일럿필름을 만들었는데

그게 좀 타이틀이..
비슷하게 되버렸는데

『불결한 숲』이라는 타이틀로

 

숲같은 걸 붙이면

상을 탈 수 있을거라
생각한 건가?

아뇨 아뇨
그런 건 아니예요

 

몇살?
- 12살이예요

우리 애랑 같네
- 아 그런가요

귀여워

그럼 6학년?
- 네

 

야마자키상이 찍은거야?
- 맞아요 야마자키상이

 

「불결한 숲」의 테마는 부모를 살해하는 것이다
엄마를 죽인다고 하던데 괜찮아?

이번에 야마다상은 출연을
하지 않는게 아쉽긴 한데요

그래도 작품을
같이 하게 되어서

엄청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처음에 만났을 때

영화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말해 주시고

저를 필요로 하셔서

야마다상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나의 도구같은 걸로
취급한다거나 하진 않아?

괜찮아?

뭔가 있잖아

엄마를 죽인다는게
힘들지 않아?

힘들지만 힘든 역할을
맏는 것으로 배우는..

12살이야

그래도 이때까지
한 적이 없는 역할이라서

도전하고 싶은..

와~~ 하고 소리친다고
표현이 되는 건 아니야

정말로
엄마를 죽이지 않으면 안돼

엄마 계시잖아?
- 네

엄마를 죽이는거야

뭔가 그런데 들어보니까
내용적으로 중심적인 부분에서도

영혼이라할까
영혼을 넣는 방법이

뭔가를 위해서 라는게
그런게 너무 보여

뭔가 무언가를 위해서 보다는
자기 자신이라는

그 영혼을 위해서라는
그런건 없어?

 

「영혼을 위해서」

 

자기 자신 부터 그렇게
칸 칸 하는건

뭔가 반대로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그러니까
길이 잘못되었다고 할까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건

야마다군 말이지
엄청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배우로서

좀 더 정말 진지하게
배우로서 해나간다면

그렇다면
칸의 배우상 탈 수 있어

정말 당신이라면 탈 수 있어

나랑 한다면

음??
- 나랑 한다면

할래?

 

야마다 타카유키의
칸 영화제

 

제 7 화
야마다 타카유키, 각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