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da Takayuki no Cannes Eigasai EP03 720p HDTV x264 AAC-DoA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절대로 세계최대의 상인 칸의 상이
칸영화제? - 칸영화제

 

아시다상?
- 아시다마나입니다
잘부탁합니다

잘부탁합니다
에 어째서 어재서

 

칸이야 말로 영화의 개성을
가장 중요시 해요

 

그런
영화제라고 생각해요

 

작가의 마음에 있는
정리되지 않은 것을

 

원형 그래도 내보낸다던지

 

이걸 우리가 타는거잖아
- 탑시다

 

이걸 타도록 힘내자 세명이서
- 네

 

영화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주연배우
아시다 마나

 

프로듀서
야마다 타카유키

 

자 그럼 괜찮다면 한번
- 네

 

야마다 타카유키의
칸 영화제

 

제 3 화
야마다 타카유키, 파일럿 필름을 만들다

 

~바나나쥬스~
http://cafe.naver.com/takayuki

 

2016년 6월 30일
이날 야마시타 감독과
아시다 마나를 태운 차는

산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야마다 타카유키가

 

꼭 찍고싶은것이 있다고 하여
불러낸 것이었습니다

 

뭐 익숙해진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불안함도 있긴있어요
- 불안한건 불안한거지

 


- 그런데

 

이럴때 몇번이나 물으면

 

그사람 화내니까
별로 묻진않는데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야마다는 촬영스탭을 준비해두었다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이 꽤 많은데

 

완벽한 포진으로 나가보죠

 

감독인 야마시타상과
주연인 아시다상입니다

 

아시다마나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잠깐 괜찮아?

 

미안

 

난 뭘 찍으면 되는거야?
전혀 듣질 못했는데

 

오늘은 파일럿 필름을 찍을거예요

파일럿필름이란

스폰서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선행하여 작업하는 시범영상이다

 

기획서로 설명하기 어려운 세계관을
표현하는것이 가능하고
투자를 받아내는 지름길이 되는 경우가 있다

 

뭔가 대본같은거 받았지?

 

아뇨 받지 않았구요
일단은

 

야마시타상이 오면
여기서 설명을 하거나

 

현장이 가까우니..
- 내가? 내가 해?

 

야마시타상 감독이니까
- 그런가

 

야마시타상에게 설명을 듣고난
다음에

 

다같이 결정해가는 걸로
생각했는데요

 

아~ 그래 그래
- 일단은 첫 계획부터

 

간단히 듣고
현장으로 이동하면 되는건지

 

잠깐 볼까?

 

설명을 할 수가 없는데
- 괜찮아요

야마다군이 먼저 설명을 하고
- 질문이 있으면 대답할게요

 

괜찮나요?
아무런 설명없이

 

현장을 봐야..
- 자 그럼 현장으로 이동할까요

 

현장으로 가죠

 

야마다는 영화의 무대를 숲속으로 정해두었다
좋네요 공기가 너무 좋네요

 

야마다는 영화의 무대를 숲속으로 정해두었다
이미지대로야?

 

어떤 느낌으로
찍을건지 같은건

 

일단 이걸로
이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해질수 있는 영상을
찍을거기때문에

 

응축시킨 느낌으로 한다는 거?
- 맞아요

 

만들려면 아무래도
돈이 필요하니까요

 

이거 갈수 있을때까지 가져가죠
- 네

 

죄송합니다
칸이 눈앞이니까요

 

「칸이 눈앞이니까요」

 

힘내주세요

 

다들 발 밑 조심하세요

 

꽤 나뭇가지들이 떨어져있어요

 

아 여기?
- 네네네

 


아 좋네요

조감독 와타나베가 야마다가 생각한 이미지와
비슷한 나무를 사전에 찾아두었다

 

대단하네요 좋은 느낌이예요

 

마치 만든것처럼
배치되어있네요

 

이 나무가 메인?

 

괜찮네요
이걸로 가면되겠어요

 

구체적으로 찍을 신은
감독 어떤 느낌으로..

 

그게 구체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시다상은
- 아시다상은

 

저기에 목을 메단 사람이 있고

 

아 목을 멘 사람이 있는거야?

 

목? 목 말인가요?
- 맞아요 목을 멘 사람이 있고

 

저 나무
저 나무가지를 사용해서

 

야마다는 이 작품에 「죽음」의
분위기를 담고 싶은 모양이다

잠깐만 어떻게? 목멘 시체란 거야?

 

야마다는 이 작품에 「죽음」의
분위기를 담고 싶은 모양이다

목멘 시체가 있다는거? - 네 있고

 

그리고 여기까지 왔으니
하늘도 넣고 싶은데

 

그래서 장면을 내리면
시체가 있고

 

그 임팩트가 크잖아요

 

그걸 보여주고
- 보여주고?

 

그리고 잠시 생각할 시간이 주어지고

 

시간이 주어진 다음

 

야마다의 머리에 있는 이미지는 구체적이었다
그리고 한번더
카메라를 이렇게

 

야마다의 머리에 있는 이미지는 구체적이었다
아시다상이 저기든 여기든 자고 있고

 

자고있어?
- 네

 

저 시체는 아시다상이랑
관계가 있는 거야?

 

저기에 매달려있는게
누구인지는 상관없어요

 

그부분은 별로
파고들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뭔지 몰라도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 그러니까 별로
파고들지 않았으면 하는데

 

최종적으로 같은 화면에
담았으면 하는걸 생각해보면

 

저쪽 가운데랑 여기랑
어디가 좋을까요?

 

어느쪽이든 상관없어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안걸리냐

 

밑에서 가는건 시간이 걸리나요?

 

위험한 건 괜찮아?
- 네 별로

 

저기 돌출된 부분은

 

해도 닫지 않는
울창한 숲 속

 

야마다를 중심으로
촬영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꾹~~ 힘으로 눌러서

 

아 괜찮아?
- 네

 

이런 느낌?

 

아시다상도 야마시타상이
아빠라고 생각하고

 

한번더
- 이름은?

 

괜찮아요 그런것보다
일단 죽이는거

 

훌륭한 나무네
- 응

 

이런 느낌?

 

괜찮아?

 

스탭도 작품의 방향성을 읽어가려 했다
일단은 아시다상은 살아있는거죠?

 

스탭도 작품의 방향성을 읽어가려 했다
죽지 않는거죠?
- 죽진 않지

 

그녀는 죽진 않는데요
뭔가 그녀의 양분을 빨아들여서

 

이 부분만
꽃이 피어나는 느낌으로

 

진짜 리얼은
리얼로 보이지가 않으니까요

「진짜 리얼은 리얼로 보이지가 않아요」
역시 다소의 픽션은

연기에서
뭔가 동작은 없어?

아 그렇네요
아시다상은 아 칼


- 칼? 칼?

임팩트가 있었으면 하고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렇게 헉하고 놀래키는 영상으로 할거라

살짝 결말이 되긴 하지만
그걸 보여줄거예요

가져왔어요

고기 자르는 용이나
사시미용이 아니면

이건 날이 없는거예요
- 아 그렇군요

어떻게할까

어떻게 생각해요?
칼을 쥔채로 쓰러질까

근처에 떨어뜨릴까

아 음.. 괜찮아요
근처에 떨어뜨리죠

자연스럽게 가죠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라
자연스러운게 뭔지 모르는데

리얼하게 해주세요
리얼하게

버렸다 버렸나요?
- 아직

버리세요

버리고
- 지금 버렸어

이거이거
- 이거 일부러 그런거죠

아니야 안그랬어
- 「화서스펜스」같잖아요
화서스펜스:화요일 서스펜스 극장

안돼?
- 이건 아니죠? 찔렀잖아요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방치해두는데요
죽진 않은거죠

눈을 뜨면 역시
뭔갈 생각하게 되잖아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쓰러지던 순간의

자신의 목을 조르던
엄마의 얼굴

아아 엄마구나
아빠가 아니구나

그래 엄마군

 

쓸쓸한 거예요

엄마한에 목이 졸리는게
마지막 기억이니까

아시다는 「엄마에게 살해당할뻔한 소녀」
라는 설정이 되었다

이제 돌아간다면 죽일 수 밖에 없어요

 

내가 눈을 떴을땐 그곳은 숲속

 

아버지는 내 뒤에서 목메달려있다

 

「엄마는?」

 

엄마를 떠올리면

 

슬픔, 미움, 분노가 솟아올랐다

 

「엄마를 나를 죽였다」

 

하지만 나는 살아있다

 

나는 엄마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차분히 보여주고 싶어요

자 그럼 원컷같은걸로
- 원컷이죠

「원컷이죠」

 

자 아시다상 들어옵니다
- 잘부탁합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현장을 정리하고 나면
목메다는 부분을

한번 차례대로 확인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렇네요
그럼 목메는걸

「목 메다는건 실제로..」
실제로 하시는 분은
- 그렇네요 부탁드립니다

한번 볼수 있을까요?
괜찮나요?

네 괜찮아요
- 그럼 부탁드립니다

 

야마다는 목메는 연기의 프로를 불렀다

 

그럼 한번 다같이 보시죠

실례지만 성함이

목메는고상?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1969년 처음으로 목메는 행위(액션)을 하고
그럼 한번 보여주실수
있으신가요?

1997년부터 20년간 매일자택의 정원에서
목메는 액션을 하고 있다

알겠습니다 - 괜찮나요?

몇번이나 할 수 있는건가요?
- 몇번정도는 가능해요

2016년에는 인도케라국제연극제에 참가하여
큰 망고나무에서 목을 메는 액션을 피로했다

자 그럼 한번은 보여주시고

다음에 리허설때는
사다리에 오른채 하고

그리고 본방에서
연기해주시는 걸로

보통이라면 죽음에 다다르는 행위이다
네 알겠습니다
- 그럼 부탁드립니다

 

이정도 가까우면 괜찮아요

그렇군요 발을.. 역시
네 감사합니다

야마시타감독은 촬영중 안전면에 신경이 쓰였다
안전 케어는 괜찮은거야?
네 있어요 불러놨어요

누구?
- 간호사

간호사 와계시는거야?

그럼 괜찮겠네요

 

리허설

 

할거야?

잠시 기다려주세요

이거 장치써서 해도 되는데
같은 느낌으로

흔들흔들 하게
할수 있을거 같은데

뭐 그래도 지금 느낌처럼
나오면 좋겠네요

팔다리가 리얼했어요

잠시 그게
아시다상도 있고

「윤리적으로...」
윤리적으로라고 할까
- 뭐 프로니까요

뭐 지금은 봐서 알겠는데

뭐라고 해야할까

아시다상..
아직 그러니까(어리니까?)

괜찮아요
괜찮은것 같은데요

괜찮다고해도

아시다상 연기하기 좀 그렇다거나
괜찮아? 그런거 없어?

괜찮아?
- 괜찮아요

리얼로 하면 어느정도..
2분도 괜찮나요?

그게
야마다상이 말한것처럼

이런 계절에는 3분은 괜찮아요
- 3분

계절의 문제인거네요

습기가 있어서
공기도 맛있고

시작하기 전에 심호흡..

아뇨아뇨 매달때의 공기가
맛있으니까

그런가 그런게 관계가 있는거군요

안전확인이 끝나고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네 그럼 순차적으로
테스트하겠습니다

순차촬영합니다
그럼 테스트

테스트

 

아 난가

죄송합니다
자 그럼 갑니다

테스트
테스트! 자 시작

 

저기

마지막에 울부짖는다던가
괜찮을까요

「마지막에 울부짖어도 될까요?」
뭔가 여러가지 감정이 올라와서

칼도 꼭
보기 좋게 들고있지 않아도 되요

평범하게
- 네

카메라의식하지 말고
- 응 맞아

그러면 아시다상의 아이디어도 같이
테스트를

 

컷!
컷!

소리 안지르는게 나을까요?

음 소리는..

 

뭐..

아뇨 그렇게 가죠
더더욱 하죠

 

분노

 

슬픔

 

고독

 

야마다는 이 영화에서
무엇을 그리려고 하는걸까

 

마지막에는
길게하려고 의식하지 말고

용서못해
죽이겠어

낸다고 하는것보다
나와버렸다는 느낌으로

정말로 용서못해 죽이겠어

 

 

지금것도
그렇게까지 길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정도로

 

자 그럼 준비합니다

 

뒤에 한번더
스모크 되나요?

아 감사합니다

 

본방

 

그럼 스타트

 

컷!

 

고상상

 

좋은것 같아요
- 오케이입니다

 

네 지금 컷은 오케이
수고하셨습니다

 

촬영종료

 

불결한 숲

프로듀서 야마다 타카유키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파일럿 / 1분37초
함동회사 칸

 

2016년 8월 5일

 

이상입니다
- 아 끝인가요

 

「아리무라 콘의 바카데미 시네마 라보」
이 작품 바로후에 제 얼굴이 나오니
많이 죄송하네요

역시 헐리웃 배우

 

아시다마나상 주연인가요?
- 맞아요 주연입니다

야마다는 「불결한 숲」의 파일럿필름의 반응을
보기위해 토크이벤트에 참가했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궁금해 하는게 많다는게
저에게는 보이는데요

 

먼저 애초에
이건 아시다마나짱이

어떤 이야기 인건가요?

 

그게 뒤에
목을 멘 사람이 아버지이고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한 거예요

 

이 「불결한 숲」을
프로듀서 해서

 

어떻게 해 나가고 싶은건가요?

 

일단 이걸로 영화를 만들어서
칸을 목표로 하는거죠

 

그렇네요
프랑스어로 해놓은게

 

그런거였군요

 

그 타이틀 나오는 방법이라던가
느낌이 그랬네요

 

야마시타상이 이런 영상을
찍을거라는걸 몰랐고

 

그리고 뭐라고 해도
아시다상이

 

이런게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구나

 

정말 대단하네요

 

저는 야마다상이
엄청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작품을
봤는데요

 

칸을 수상하기 위해 지금의 일본영화에선
없는 것을 한다던가

 

아시다마나상은 아무래도

부모를 죽이는 살인자라는
이미지와는 엄청 멀잖아요

 

그런것을 오히려
반대로 해서

 

모두를 놀래켜준다던가

 

그런 컨셉이
저는 엄청 보였어요

 

엄청
말로서 표현하기가 그런데

 

뭔가 어떤가요?
어떤가요?라는

 

약삭빠르다는?

 

약삭빠르다는 느낌이
오히려 들어서

 

「약삭빠르다」

 

지금까지 배우를 하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것을 해오다가

 

프로듀서를 하면서

좀 약삭빠른점이
오히려 보인다는 것이

 

반대로 아깝다는
느낌이 저는 들었어요

 

그런가
- 칸 영화제의

 

팔름도르를 노린다는
대전제를 기반으로 간다고 한다면

 

세계의 크리에이터가
팔름도르를 노리는 와중에

 

역시 야마다상다운
야마다상이 하고 싶은것을

 

하는 편이 거기에
올리고 올려가는 식으로

 

상을 타지 못했다면
또 다음에 도전하는 점이

 

방법론으로써는 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런데 실제로 다들
상을 노리잖아요

 

상을 노리고 하고 있잖아요

 

별로 약삭빨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야마다 타카유키의
칸 영화제

 

제 4 화
야마다 타카유키, 돈을 모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