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타카유키의 도쿄도 키타구 아카바네 6회(788x430.웹스트리밍캡처)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죽을 수가 없어요
한번 자신다운

축이라는 것을 만드는
작업을 해볼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카바네에 갈 것을
결심했어요

아카바네에서
살아 갈 것을 결심했어요

「키타구 아카바네」의 만화가
세이노상이예요

1K인건가 여기
그리운 마음이 드는걸 뭔가

 

키타구 좋아?
- 맞아요

그만해!
- 그 아이 놓아줘

사채 빚을
대신 갚 갚 갚아

 

고마워

 

2014년 7월 14일

야마다는 메니저에게 「배우일을 쉰다」고 했다

 

2014년 7월 15일 후루츠바 라 쁘띠몽드
어제 매니저인 쿠사카상에게 연락이 와서

들었는데
야마다군이 매니저한테는

배우일을 휴업한다

라고 말했다던데

네네

 

대충 10년정도는 생각..

 

아니 10년은 길지 않아?

그게 뭐랄까..

왜 그렇죠?

아니아니 그럴게

배우일은

일단 스톱하겠습니다
라는 거예요

어쨌든 여러가지를
하고 싶어요

지금까진 배우로서의 표현밖에
안해왔는데

그 이외의 것을..
- 표현을 하고 싶은거구나

표현도 그렇고
- 표현도 그렇다

 

어쨌든 여러가지를 하고 싶어요

어쨌든 여러가지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다른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것은

저 일단 노래는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음악은

 

단지 노래만 하는것이 아니라
음악을 만드는 거예요

만드는 것
-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걸 부르는..

최종적으로는 부르는 것까지
한다는 것?

맞아요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걸
받아서 부르는 것은

지금까지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완성된 작품에서

제가 역할을 받는 것과
같기 때문에 그게 아니라

만든다 음악을 만든다
라는 것을 하고 싶어요

그렇게 해서 여러가지를
하는 것에 의해서..

 

전부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감성이 닦인다고 할까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인다거나

미안 잠시
아직 역시 아카바네에서 살고 싶은거야?

계속 사는 거야?

 

그건 그렇죠

 

야마다 타카유키의
도쿄도 키타구 아카바네

 

제6화
야마다 타카유키, 노래하다.

 

~바나나 쥬스~
http://cafe.naver.com/takayuki

 

이거 황색라인이랑 빨간라인이랑
종류가 다른걸까요?

암컷 수컷 이런거일려나요 얼굴에

야마다는 어떤 뮤지션과 만나기로 했다
돌보기 힘들잖아요 물고기처럼 물 사용하는건

 

사이토상?
- 사이토상이예요

 

사이토상 이시죠?
- 안녕하세요 야마다상..

네 야마다 입니다
- 아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 세이노상한테

전화받으신 분인가요?
- 네 맞아요

일부러 이렇게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뭔가 음악에 관한 이야기라고
들었는데요

뮤지션 사이토 타츠아키
맞아요 그게 그래서..

그게..

음악을 하고 싶다 할까
만들고 싶은데요

저는 곡을 만든다거나
작사를 해 본적이 없어서

누군가 협력해 줄 사람이 없을까해서

야마다는 사이토상에게 작사의 조언을 구했다
세이노상에게 상담했더니

사이토상을
- 아 감사합니다

지명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가면
완만한 도로가

사이토상이 자택까지 안내해 주기로 하였다
완만하게 올라가는 느낌이예요

이쪽은 한번
가파르게 올라면 다음은

동일한 평탄한
- 그럼 저도 이쪽으로 갈게요

 

저기 언덕 올라가서
혹시 뒤에 안보이면

위에서 기다려 주세요

알겠습니다
위에서 대기하고 있을게요

그럼 나중에

 

영원의, 소년
사이토 타츠아키

 

어느날 소년은 꿈을 꾸었어

 

끝없는 꿈을

 

이 넓은 세상의 저편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어느날 소년은 들었어

여행자의 노래를

 

이 넓은 세상의 저편에는

 

낭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지만 소년의 아버지는

 

여행자의 삶을 비웃어

 

하지만 소년의 어머니는

 

덧없는 꿈이라고 타일러

 

사는 의미를 알려주세요

죽음에의 의미를 알려주세요

 

사랑의 의미를 알려주세요

 

그것이 거짓말이어도 좋아요

 

뭐 1절입니다만
이런 느낌의 노래를

감사합니다

이것이『영원의 소년』?
-『영원의 소년』이예요

전부 부르면 7분이 넘어요

이건 언제 만든 곡인가요?

1998년이예요

지금 제가 45살이니까
30년정도 되었죠

'고1 겨울' 라던가 '고3' 이라고

대단해요
- 이게 엄청 대단했어요

사이토상은 중학생때 만든 가사를 지금도 부르고 있다
고3 10월 13일 오전 10시반부터 12시 수업중

야마다군 17살 16살 쯤엔
뭐했어?

전 이미 15살때부터 배우하고 있어서
- 이미 일?

일하고 있었네요
- 빠르네요

빠른가요 뭐 그래도
그거밖에 안했다는

느낌이네요
뭐라할까 그

사회라고 하나요?
그쪽 사람들이 봤을때 저는

완전히 다른 길이잖아요 감각은
그래도 그게 저한테 있어서는

보통인거라서 그렇기 때문에
성립한다고 할까

재미있는 일을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그래서 그런중에 뭔가

단지 계속 한가지의 표현이라는
방법으로만 해왔기때문에

뭔가 다른 표현을 해보고싶다라는
마음이 생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잡지에서 제가 연재를
6년정도 하고 있어서

야마다는 잡지『+act』에서 연재를 하고있다
그래서 문장을 쓰거나 하긴하는데요

이게 가사가 되면

뭔가 엄청 생각하게 되버려서

가사를 쓰는거면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글자의 개수라던가
후렴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라던가

엄청 쓸데없이 생각해버려서
머리가 굳어져요

어떤 의미로 이런거예요

무대에 섰을때는
일로서 하는 것이기때문에

책임감같은게 있잖아요
실패하면 안된다는

그래서 그런 쪽으로
뭐라할까

자신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에
대한 긴장감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럴게
누구에게도 혼나지 않아요

좋은걸 만들었어!
그럼 어딘가 가져갈까~

라는 자기의 페이스로 괜찮으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쓰고 있어요

어딘가에 기록해서 남겨두면
거기에서 또 파생되어 나가기때문에

그것만 한다면
저절로 될거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한줄 일단은 매일
한줄만이라도 좋으니까 쓰는 걸

계속 반복하면
뭐 1년 지나면

노트 한권 꽉 채우니까요

꽤 항상 그..
연재할때나

그럴 땐 항상 핸드폰으로
- 소재노트처럼 사용하죠

네 지금은 그렇죠
휴대폰이 편하니까 휴대폰 메모에

똑같네요
- 역시 그렇나요

저도 그래요
- 아무래도 노트는

가지고 다니지 않으신가 봐요
- 휴대폰의 음성녹음으로

녹음해서
- 그렇네요 그것도 가능하죠

그러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저사람 뭐라 떠들고 있는거지라고

그런건 이미 야마다군이
평소에 하고 있는 거잖아?

네 연재로
문장 쓸때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 그럼 뭐 이미 준비완료잖아요

괜찮을것 같나요?
- 가능해요

무엇보다
제대로 고민하고 있다는게..

 

고민하지 않으면 역시 못만들죠

 

이게 없으면 안된다는

무언가 고집하는건 없나요?

 

저는 자신이 무엇보다 즐기는 거예요

 

자신을 일단
즐겁게 하는 것이네요?

그렇죠
자신이 즐겁게 한다면 분명

그것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거니까
영화로 치면 보는 사람들도

설득력이 나온다는 거네요?
- 즐겁게 해줄수 있다

무엇보다
만드는 쪽이 즐겁지 않으면

절대로 보는 사람도 즐겁지 않을거라고
- 아 그건 맞는 말이예요

역앞에서 노래하고 있으면
꽤 자주 들어요

너는 스스로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것 뿐이야 라고

사람을 즐겁게 하는데
자기 자신따윈 관게없잖아

라는 말을 들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야

스스로를 즐겁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할 수 있냐

라고 말은 하지만요

 

우와 대단해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2014년 7월 16일
뭐 대부분 그 뭔가..

그때 그때 생각한 것을 적는 거라서

야마다는 사이토상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카바네에서 느낀 것을 시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게 실제로 어떻게 정리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시가 완성되었을 때

곡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곡은 아무래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부탁할 생각이예요

아 부탁할 사람이 있는거야?

네 맞아요
해줄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일단 물어볼려고
- 친구?

뭐 친구라할까..
아는 사람이예요

 

이날은 아침까지 작사를 했다

 

2014년 7월 18일
도내 모 스튜디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잘 부탁합니다
- 뭐야뭐야?

 

뮤지션
요시이 카즈야 상

 

저기..
- 무슨일이야?

야마다는 친한친구인 요시이상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느닷없지만 저기 시를..

뭔가 아직 구성이라던지
제가 잘 몰라서

어떻게 문장만
적었는데요

 

나 키타구야

 

태어난 게
- 전에 말씀하셨죠

요시이상은 2004년에 THE YELLOW MONKEY를 탈퇴하고
현재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쥬죠였죠? - 응 쥬죠.. 옆이지

 

아 그렇군

뭐 그게.. 전혀

 

오히려 만들고 싶다고 할까

 

그리고 이건 아마도
곡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작성했을텐데

오히려 뭔가 그것을
곡으로 만드는게

이쪽은 더 불타오른다고 할까

꼭 했으면 하네요
뭐 무엇보다 키타구니까

야마다군 그.. 아카바네에서의
생활이 있었기때문에

나온 시가..

뭐 그렇죠
대부분

말하고 있는건
뭔가 모순같은게

많은데요

그래도 뭔가 엄청..

 

확 오는 문장도 있네요

 

그게 저는 아직
읽어본적이 없어서

어떤 부분이?
- 그건 완성되면

보여드린다 할까
완성되면 들려주고 싶어요

감독님 그거 붙인수염인가요?
- 이거 실제 수염이예요

실제..
- 보기 그런가요?

아뇨 뭐

문장이 만드는 멜로디라는게
있다고 생각하니까

 

항상 거의 곡부터인가요?

응 거의

90프로는

가사로 고생해요 항상

그래서 먼저
써두면 좋지 이렇게

글자수라던가 전혀
의식 안한거라서

그런게 뭔가 있으면

단어를 좀 바꾸..
자기 나름의 말로

바꾸던가 해서
- 응 야마다군이 바꾸는 부분은

나는 그것에 따라서
만들 뿐이니까

뭐가 요시이상
좀 가르쳐 주세요

아니 아니 아니
- 이런건

좀 아니지 않냐 라던가

잘 모르니까
- 있잖아

이 스튜디오 만들었는데

음 생긴지 얼마 안됬는데

 

아마도 이게 최초의 곡이 될거같아

 

레코딩하는 곡

그래도 좋아
그게 좋아

연습도 겸해서
- 죄송하네요

 

큰일이네요

 

왜 왜 왜?
왜랄까

제가 나온 영화를 보시고

그걸로 요시이상의
『빌딩매니아』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 나오지 않겠냐는
오퍼가 있었는데

그러한 연결점이 있었다는 건
알겠는데

그거랑 곡을 만드는 것은
다른 차원아냐?

뭔가 현실미라 할까

좀 미안 잘 모르겠어 난

 

요시이 카즈야 잖아요
큰일이네요

 

작사 야마다 타카유키
작곡 요시이 카즈야 예요

 

큰일이네
한잔 하고 싶네요 오늘은

한잔 하고 싶다라

한잔.. 한잔할까?

마실래요? 그럼 돌아가서

 

10대때 이미 지쳐서

음.. 엄청 뭔가
특수하잖아요

이 배우라는게
제가 15살에 처음 시작해서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갔는데

이미 그곳에는 배테랑들과
조명 녹음같은

기술 감독님 정도 되면
이미 60세 70세 정도이신 분들과

 

갑자기 일을 하게 되잖아요

초중고 대학 나와서 어딘가

기업에 취직한 사람들에게 있어선

이런건
생각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갑자기 사장이나 임원들과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신입사원이

있을 수가 없다고 할까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거의 이해할수가 없죠..

이런건 아마도
역시나.. 상당히

 

힘들었었다고 생각해요

견디지 못한게 아닐까요

평범히 말하게 되면
대부분 이 부분이...

화제가 복잡하게 뒤엉키는

내용으로 말하게 되는데
이 사람의 경우는

꽤 멀리 보고
그곳에서 문장이

되돌아 오는 느낌이 있어요

그 사람이 말하는 걸 보면
나는 바깥 세계는 모르니까

라고 하고 있는데..

 

그는 알려고 하고 있네요

 

그거예요 천수관음같은
- 천수관음?

뭔가 아직 무기를 감추고 있어요

여러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 맞아요

이것을 어떻게 쓸까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역시나 전체적인 느낌은
고민하고 있다는 인상이지요?

정말로 그만두려고 하는건지
- 가끔 같이 마실때

말하곤 해요 배우는 이제..
저 언제까지나

배우하고 있지 않을거예요라고
- 배우에 집착이 없다는 건

정말로 같이 있다보니
알게됬어요

그런가요

뭐 괜찮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것 하게 놔둬도

어쨌든
요시이상이 볼때도

야마다군은 이.. 노래.
가수라고 할까

음악적 재능은
괜찮은것 같나요?

 

음 뭐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열 받지만요

 

2014년 7월 23일

 

엄청 좋아!

대단해!

 

요시이상의 곡으로 노래를 하게 되었다

 

잠시..
- 생각하는 바가 있겠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한번 더

지금건 리허설이라할까
마이크체크였으니까

 

노래를 너무 딱딱하게 불러서
형편없었네요

 

아니 그래도 대단해

뭔가 좀..
-네? - 아냐 열심히 해

 

술은?
- 네?


- 술은 아직 괜찮아요

이거 말이죠 이렇게
후다닥 해버리면

화나죠 이쪽은

대체로 처음에는
조금씩 노래하는걸 멈춘다거나?

아뇨 아뇨 아뇨
보통은 아예 부르질 못해요

그런가요
역시나 상당히 연습한걸까..

그것보다 아마 원래부터..
- 원래부터 재능이 있었던 걸까요?

 

TOKYO NORTH SIDE
굴레의 마리오네트 나를 비웃는 내가 있어

 

그것을 보고있는 나도 있어

 

그에게 라이트를 쏘아줘

관객없는 눈이 먼 댄싱 보이

 

yeah 체념의 경지에서 태어나 자라 woo

 

허무함마저도 먹어치워

 

이곳은 TOKYO NORTH SIDE

 

거짓이여 목을 메달아 고독이여 틀어 박혀

 

찾아 TOKYO NORTH SIDE

 

지도가 잊어버린 환상의 도시

 

찾아 보이겠어 RED WING

 

RED WING

 

2014년 7월 24일

 

응응 멋져

다행이다

 

와니다상에게 완성한 곡을 들려주었다

 

건배 수고했어
- 건배 수고

좋아 좋아! 오케이 좋아

최근에 조금 뭔가 살 빠졌어?
- 말끔하죠?

뭔가 온화하다고 할까
말끔한 느낌이 들어

soap land* 갔다온거 아냐? 어제
*독방식 특수 욕탕

젊은 여자한테
마사지라도 받은거아냐?

나는 자연체같은데 말이지
- 변태?

 

자연체

 

지금 변태로 들었어
- 변태 아냐

자연체
- 아카바네에선 말하는거 조심하라고

와니가 봤을땐 아카바네에
꽤 동화된거 같아?

야마다군
- 멋져 이케맨

난 아카바네에 동화안됬어?

징그러운데 말이지

아직 징그러?
- 수염 수염!

 

좀 싫어 그건

 

처음 왔을때 와니한테
징그럽다고 징그럽다고 들어서

나 싫어해
- 그렇게 신경쓰고 있으셨어요?

신경이 쓰였지 그래서

와니 수염 밀까?
- 지금?

응 지금부터
- 진심이예요?

키타구는

요시이상이 키타구의 인상을 이야기해줬다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가
키타구에 있을때여서

뭔가 시간이 멈춰있는
마을이예요 엄청

가끔 키타구에 놀러 가는데

가서 돌아올때
점점 원래의 도쿄로

돌아오잖아요
그러면

오히려 안심이 된다고 할까
- 그렇게까지

멀리 떨어져있진 않는데
- 맞아요 먼 거리도 아닌데

엄청 뭔가

그곳에 엄청 긴 시간이 있어요

저는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야마다 타카유키라는 존재를
알게 됬어요

아버지랑 엄청 닮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배우로서도 엄청..

대단하구나 이 사람
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멋대로 팬이 되었죠 제가

단순히 얼굴이 닮았어요

닮았나요
- 네 그게 저희 아버지가

남쪽지방의 얼굴인데
- 아아 네네

이상한 말이지만 뭔가
엄청 감정이입이 돼요

어떤 의미로 저는
그가 키타구에 있다는 것이

 

망령이라고 느껴진다고 할까

 

아버지의...
- 맞아요 맞아요

지금 정말로 아카바네를 거닐고 있어요
- 떠도는 거죠?

떠돌고 있어요
- 그게 노래가 된거잖아요

그럴까 저밖에 못만들어요 이건

 

야마다 타카유키의
도쿄도 키타구 아카바네